사골을 4번이상 끓이면 칼슘도 빠지고 영양소도 빠지게 되거든요. 그런데 인성분은 늘어나요. 인 성분이라는건 칼슘 흡수를 방해해서 뼛속에 있는 칼슘까지 다 빼내가는 성분입니다.
한마디로 칼슘을 채우려다가 칼슘 결핍이 생기는 거죠.
칼슘이 부족해지면 뼈도 안 좋아지고 장건강도 안 좋아져요.
사골은 앞으로 3번이하로 우려먹는것이 적당합니다.
하루에 1그릇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함.
장염이 있다면 피해야할 식재료는 고사리, 오징어채, 우엉, 시금치에요.
우엉. 오징어채, 시래기, 시금치나물, 고사리 이렇게 오래 씹어야 되는 음식들은 장이 좋지않은 분들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질긴 식재료들에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는데
불용성 식이섬유는 물에 잘 녹지 않아서 대변에 달라붙어 장을 자극하기 때문에 설사를 일으킵니다. 평소에 장이 안 좋고 염증이 있는 사람들은 부드러운 수용성 식이섬유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고사리, 오징어채, 시금치 같은 것은 찬 성질의 반찬입니다. 원래 몸이찬대 찬 성질의 음식을 먹으면 아무래도 장이 자극되고 더 차가워지겠죠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먹어야 장도 기능이 더 좋아지고 설사증상도 좋아져요.
장염이 있다면 도움이 되는 식재료는 달걀, 버섯, 청경채, 오트밀이에요.
고구마속의 전분인 알라핀과 토마토 속의 펙틴 성분은 굉장히 입자가 큰데 위에서 소화가 안 되면서 대장까지 내려갑니다. 가스가 찬다는건 그만큼 장이 자극을 받았다는 신호잖아요.
고구마랑 토마토를 공복에 먹으면 공복상태에서 위산까지 만나면 화학반응이 더 격렬하게 일어나면서 장을 더 자극하기 때문에 장건강이 안 좋으신 분들은 고구마나 토마토를 가급적이면 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메추리알은 성질이 평이해서 체질에 상관없이 먹을수 있어요.
메추리알이 장염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이유가 바로 콜린 때문이거든요. 콜린 성분이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장의 염증을 억제하고 대장 독소를 배출해줍니다.
메추리알 삶는 꿀팁!!
1L의 물에 메추리알 3줌과 식초 1큰술을 넣고 중불에서 7분간 삶아줍니다.
메추리알 껍데기 쉽게 벗기는 꿀팁!!
메추리알을 찬물에 담가 열기를 식힌후 손으로 쓱 밀어 껍데기를 벗긴다.
적양배추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메추리알의 콜린 성분 흡수율이 증가해요.
물 3컵에 소금 1큰술, 식초 2큰술을 넣고 끓여주세요.
유리병에 깐 메추리알과 적양배추, 식힌 피클수를 넣어주세요.
장건강에 도움을 주는 메추리알 활용법!
메추리알 찜!!
양송이버섯 안에 메추리알을 깨뜨려서 찜을 할거에요. 양송이버섯은 아주 부드러운 식감이 있고 소화가 잘 되잖아요. 그리고 수용성 식이섬유가 있어서 설사를 멈추게 하기도 하고
장 독소를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서 장 건강에 좋거든요.
양송이버섯은 갓과 줄기를 분리해주고 기름을 두른 팬에 양송이버섯을 올리고 메추리알을 깨뜨려 넣어주세요.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춘후 노른자가 터지지 않게 포크로 구멍을 내주세요.
약간의 물을 넣고 5분가량 천천히 익혀주세요.
메추리알 찜 완성!
대장 건강식인 저염메추리알 장조림만들기.
1. 물 4컵에 다시마와 대파, 양파를 넣고 끓여주세요.
2. 간장 반컵, 조청 2큰술, 메추리알 두줌, 통마늘 한줌을 넣어주세요.
마늘은 알리신 성분이 메추리알의 콜린 성분 흡수율을 2배나 증가시켜줘요.
메추리알 섭취시 주의사항!!
열량이 높으므로 하루 12알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해요.
<출처: MBN 천기누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