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두 번째 메뉴는 냉면!!
무려 70년 된 함흥냉면집입니다.
대들0함흥면옥. 대전 중구 계백료.
가게 곳곳에 남은 70년 세월의 흔적, 빛바랜 사진은 노포의 자부심입니다.
할아버지가 아들 데려오면 그 아들이 손자들도 데려오고 손에 손을 잡고 전국에서 오는 손님들.
외국 관광객까지 들르는 대전의 함흥냉면 집.
현무가 알려주는 함흥냉면의 성지인 서울시 중구 오장동.
필0면옥, 을0면옥 유명한 평양냉면집 인근의 동네라고 해요.
1956년, 개업할 때부터 있던 메뉴로 옛날 스타일 전통 불고기입니다.
깻잎은 무쳐놓으면 숨이 죽으니까 비법은 주문 즉시 무쳐낸다.
매실, 살구를 넣고 만든 비법 소스를 두르고 들깻가루를 넣고 숨이 죽지 않도록 살짝 무쳐줍니다.
어디에도 없는 불고기 반찬입니다.
깻잎무침이 먹어본 적이 없다고 하네요. 그냥 깻잎에 먹었으면 흔할 수 있는데, 양념 덕분에 고소해서 불고기와 조화롭다고 합니다.
현무가 먹었던 함흥냉면 불고기 중 여기가 가장 맛있다고 함. 먹을수록 감탄하게 된다고 함.
냉면을 맞기 전 달콤하게 깨우는 미각.
불고기같은 고기는 지방이 없는 부위만 구매해서 쓰고 지방이 적은 한우 등심을 양념이 잘 배도록 얇게 저며서 70년 전통 과일 양념에 재운다.
1대 사장님이 개발한 그 레시피 그대로. 70년을 이어온 불고기입니다.
함흥냉면 하면 보통 비빔냉면을 떠올리는데,
평양냉면 특징이 삼삼한 육수에 구수한 메밀면이 특징이죠.
그렇다면 함흥냉면은? 고구마, 감자가 많이 나는 함흥에서는 냉면에도 고구마가 들어갑니다.
그래서 함흥냉면의 특징이 고구마전분 면이라서 쫄깃해요.
진한 색깔과 감칠맛이 특징입니다.
예상과 달리 삼삼한 함흥식 물냉면 육수입니다. 무의 단맛인지 뭔가 달큼한 향이 있는데 짭조름한도 있고 특이하다고 합니다.
간이 슴슴해서 오히려 돋보이는 면의 향,
사태고기, 양지고기, 잡뼈를 두시간 반 이상 육수를 끓여냅니다.
소고기와 뼈로 우려낸 진한 육수, 또 하나의 비법은 가을 동치미입니다. 동치미와 고기 육수를 배합합니다.
제일 처음에는 애당초 고구마 전분만 사용했어요. 쫄깃하고 질기고 그런 맛이 있는데
약간 메밀을 혼합해서 좀 부드럽다고 해요. 부드러우면서도 구수한 맛이 나,
1대 사장님의 레시피에 2대 사장님 아이디어를 접목,
현대적으로 진화한 이 집만의 함흥식 물냉면입니다.
평냉, 함냉 경계 허무는 깊은 내공의 함흥식 물냉면 입니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불고기와도 찰떡궁합임, 삼삼한 함흥식 물냉면에 불고기를 올리면 금상첨화.
이 냉면도 집에가면 100% 생각나는 맛.
사과, 배등 17가지 재료로 만든 비법 양념장에 소량 냉면 육수와 비법 양념을 면과 버무리는
육수가 자작하게 깔린 촉촉한 비냉 스타일입니다.
고급스러운 매운맛, 은은한 단맛, 한 입만 먹어도 중독되는 마성의 비냉.
여기는 함흥냉면도 중독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집이라고 함. 집에가면 100% 또 생각나는 맛.
출출한 밤이면 몹시 그리워질 맛이라고 함.
비냉에는 뭘 안 섞는게 베스트!!!
물냉은 함흥냉면의 틀을 깼고, 비냉은 맵싸한데 자극적이지 않다.
대대로 이어온 70년 전통의 맛.
기막힌 함흥냉면, 대전에서 발견하다.
출처: 전현무계획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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