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투자 시장임.
여러분이 투자 시장의 위기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 있습니다.
세계사 속 거품 경제를 살펴보는 것.
인류 역사상 최초로 투자 광풍이 불어닥치며 거품 경제의 비극이 시작된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17세기 네덜란드입니다.
네덜란드는 독보적인 선박 기술을 바탕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중개무역을 장악하면서
세계 경제 중심지로 떠오른 네덜란드.
중세 전반기까지 돈을 취급하는 상인들이 천대받았었는데, 종교개혁 이후 상인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
토지는 왕과 귀족만 소유하고 있었는데 그런데 네덜란드는 간척으로 새로 생긴 땅이 많았던 거에요.
상인들도 간척 사업을 투자해 땅을 소유하는게 가능해짐.
그렇게 상인들이 이주하며 네덜란드 상업이 활성화됩니다. 그렇다면 당시 네덜란드는 얼마나 부유했을까?
네덜란드 투자 광풍의 발단이 된 것은? 바로 동인도 회사 설립입니다.
동인도회사는 인도네시아 전역과 아시아 일대에 네트워크를 구축한 무역 회사입니다.
주력 상품은 고급 향신료를 독점 판매함.
동인도회사가 폭발적으로 성장한 또 다른 이유가 있었는데, 동인도 회사가 세계 최초로 주식을 발행했기 때문이죠.
오늘날 주식의 시초가 된 동인도회사 소유권 증서.
투자 유치 후 첫 번째 항해 수육률은 265%였음.
투자로 수익이 난 후 사람들의 반응은?
투자로 돈을 번 사람들은 더 큰돈을 벌기 위해서 향신료, 도자기등 다양한 무역품에 투자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사람들의 이목을 끈 상상을 초월한 상품이 등장합니다.
등장과 동시에 최고 유행 상품 , 1개월 안에 가격 10배 폭등, 1개 가격은 집 한채임.
네덜란드를 홀린 투자 상품의 정체는?!
그렇게 튜릷에 빠진 네덜란드인들, 튤립은 비싸고 귀했기 때문에 심어놓은 것만으로도 부를 과시할 수 있었죠.
씨앗을 심고 개화까지 최소 3년 이상 소요되고 봄에만 거래가 가능합니다.
까다로운 거래 방법에 사람들이 내놓은 아이디어는? 바로 튤립의 알뿌리를 거래하는 방법입니다.
알뿌리 계약은 복권 당첨인가?
한 송이 약 2억 2천만 원. 모두가 갖고 싶어한 희귀 튤립.
바이러스 걸린 알뿌리는 인위적으로 재배할 수 없기 때문에, 만약 내가 산 알뿌리가 바이러스에 걸려있다면?
당시에 사람들이 엄청 물렸겟네여?
알뿌리 거래 등장으로 튤립 가격이 폭등합니다.
약 11배 폭등, 누구나 살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가격이 치솟습니다.
오늘날처럼 희소성 때문에 프리미엄이 붙은 것.
인생 역전을 미뤄줄 투자 상품이 된 튤립.
일확천금의 기대감으로 광기에 빠진 튤립 투자. 얼마 후 튤립 가격을 폭등시킨 새로운 거래 방법은?
실물없이 종이 계약서만으로 거래가 가능해진 겁니다.
거래 방법이 쉬워지자 더욱 거세진 투자 광풍.
점심에 웃돈을 받고 팔기도 했습니다. 28길더라는 전문적인 투기꾼까지 등장합니다 .
비싼 가격에도 사람들이 광적으로 투자한 이유는?
경제학 용어로 더 큰 바보 이론 이라고 합니다.
지금 가격 너무 비싸긴 해, 비쌀 때 사는 내가 바보긴 한데, 하지만 더 비싸게 사줄 바보가 있을꺼야!!
라면서 당시 네덜란드 사람들에게도 유사한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추정됨.
그런데 거품처럼 부풀어 올랐던 튤립에 대한 기대감은 한 순간에 깨지게 됩니다.
너무 오른 가격에 구매자가 없었던 것. 상인들은 가격을 낮춰서 알뿌리 매물을 내놓기 시작합니다.
상인들이 쏟아낸 대량의 매물과 동요한 일반 판매자들의 매물에 가격이 폭락하게 됩니다.
시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파산해버린 수많은 사람들.
평생 모은 재산이 꽃 한 송이 때문에 사라졌다.
역사상 최초의 거품경제인 네덜란드 튤립 파동.
그런데 네덜란드의 황금기가 저물어 가던 18세기, 바다의 패권을 손에 쥐고 전 세계를 장악한
새로운 경제 대국이 떠오릅니다.
출처: 벌거벗은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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