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엔가?! 짝꿍이랑 송촌동 먹자골목 돌아다니다가 샤브마니아 한번 가볼까? 하고 갔는데 분명 점심시간이 남았음에도 곧 휴식시간이라며 안받아주더라고요. 흥칫뿡! 이런 심정이라 간단히 서브웨이에서 먹었는데, 1년이 지난 지금 보니 주인이 바뀌었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한번 도전해 보기로합니다.
점심특가는 12900원인데 저희는 평일 저녁이었고, 무엇보다 버섯을 좋아하는지라 1인 21000원이었던 버섯샤브로 국물은 반반으로 주문했습니다.
그릇도 깨끗하고 매장도 깨끗하고 채소들도 신선하게 관리중인거 같더라고요. 그런데 방울토마토에 검은점같은게 좀 많이 박혀있어서 먹다가 말았는데 저는 참나물 샐러드랑 단호박샐러드 같이 먹는 조합이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또 가지러 갔는데 참나물 샐러드는 인기메뉴인지, 아님 단가가 비싸서인지 많이 가져다 놓진 않아서인지 금방 떨어져서 다음번에 가서 가져올수 있었어요!
반반육수중에 저희는 항상 기본만 먹었는데 매콤버전이 저희 커플 입에 맞다는 걸 깨달은 날이었어요. 다음부터 샤브샤브는 매콤육수로 먹기로 했잖아요. 그리고 버섯으로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특히 저 갈색 팽이버섯은 식감이 사각사각하다고 해야할까? 저희커플 고기는 안먹고 버섯이랑 채소만 먹기 바빴잖아요. 결국 저는 고기 한점도 안먹고, 짝꿍이 그나마 절반 넣고 마지마에 좀 구워서 먹었다지요.
고기가 메뉴에 없는 샤브샤브집은 없나요?!
갑자기 버섯 샤브샤브에 꽂혀서 다음엔 보문산 근처에 있는 샤브집으로 한번 가보려합니다.
점심특가 가격으로 먹기 훌륭한 한끼입니다. 버섯도 점심특선으로 먹으면 2만원이 안되네요. 다음은 평일 점심으로 노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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