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4. 인도의 결혼식.


기안84가 세계일주를 갔는데 이번에 인도를 갔더라고요.
사람들이 인도는 마지막 여행지로, 기피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던데. 이거보니 이해가 좀 가기도 하더라고요.



신랑이 코끼리 마차를 타고 춤추는 친구들과 함께 식장으로 이동하는데 이 이동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더라고요. 이 또한 결혼식  행사의 일부라고 하네요. 어차피 주변이 다 결혼식장이라, 시끄러운건 괜찮다고 하네요. 어떤 민원도 없이 같이 즐기는 결혼 풍습.
저 마차 주인이랑 약간의 딜을 해야한대요.  우리나라 함문화에서 볼수 있는 잦은 실랑이처럼  한참동안 실랑이 하느라 도착해도 못내린 신랑.



그리고 신의 촉복을 빌기 위해 이마에 찍는 표식을 합니다. 
온가족이 돌아가며 신랑을 축복합니다.  그렇게 3시간이 경과하고  신부부터 만나러가는 갠지스형제





화려한 의상을 입은오늘 결혼식의 주인공.
신부는 현재 금식중이라고, 결혼 후에는 아무거나 먹을수 있지만 그전엔 안된다고,  신을 위해 몸을 씻어낸다는 의미로 금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해요.


신랑을 다시 만나러 갔는데 아직도 식장안으로 못 들어와서. 최선의 예의만 지키고 숙소로 들어가기로.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로힛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고 아쉬움 뒤로 한채 떠나는 두사람.





둘이 가자마자 신랑은 바로 내렸다고 하네요. 인사나 식사, 혼인 맹세가 일반적이나 방식은 지역마다 다채로운 14억 색깔의 인도 결혼식.

그렇게 기다림의 밤이 지나고,여행 4일차 바라나시 마지막 날. 오후 3시경 뉴델리행 기차를 탑승해야합니다. 



기안의 버킷 리스트 중 하나가 인도 빨래터 가기라고 해요.




어젯밤 배달 음식도 2600루피,  한화로 약 4만원 지불, 



기차 출발은 3시 아침에도 여전히 북적되는 바라나시.

인도의 사두. 깨달음을 얻기 위해 고행하는 사람을 뜻하는데 가족, 쾌락, 물질적 욕망등 세속적인 것들을 포기하고  평생 영적인 길을 추구한다고해요.



인간은 한 줌의 재가 되어 돌아가니 생에 집착하거나 욕심 부리지 말라. 모든 사두가 금전적 대가를 요구하진 않아요.



이렇게 머리얹고 저말하더니 돈달라고 천루피나 달라고 하네요. 급기야 다른 사두도 등장



걸어가고 있는데도 뻗쳐왔던 축복의 손길. 과연 오늘은 축복의 날이 될수 있을지?




어김없이 나타난 축제행렬, 날씨보다 뜨거운 인도의 축제 열기.

출처: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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