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후기, 케이틀린 잠봉뵈르.

 

동네 작은 베이커리 카페인 케이틀린, 여기 골목은 버스를 타면서도 또는 걸어서도 많이 왔다갔다했지만, 생긴줄 모르고 있었거든요. 우연히 배달앱의 쿠폰이 생겨서 먹어볼까하고 찾아보는데 종류가 많지 않지만 리뷰가 꽤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젤 좋아하는 빵인 잠봉뵈르로 두개 사왔거든요.

엄마랑 먹을려고 잠봉뵈르 두개 사왔어! 라고 하자 잠봉뵈르가 뭐냐고, 잠봉은 햄이고 뵈르는 버터라는 뜻이야. 이곳은 쌀 바게트 빵에 잠봉이랑 버터를 넣어주는데 겉은 바삭하다고 그더러라고.



요렇게 생겼어요. 빵이 정말 바삭해서 다먹고나니 입천장이 까인거 같더라고요. 빵은 꽤 큰 사이즈에요. 가격은 5000원이요. 이곳 식빵도 맛있다고 하는데, 늘 품절이어서 주문을 못했어요. 빵은 촉촉하고 부드럽기보다는 탄력감있는 쫀득한 식감의 바게트입니다. 잠봉은 짜지 않고 버터도 기름진 맛이 훨씬 더 나는 맛이라, 근처에 케이틀린이 있으시면 한 번드셔보세요.

저는 루꼴라나 채소들어간걸 좋아해서 다른 메뉴들도 나오면 좋겠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만들어본 거에요. 기본에다가 유러피안 채소들이랑 보라색 양파를 넣었더니 엄청 커졌어요. 뚱디치처럼 커져서 먹기가 불편하긴 했지만, 더 맛있더라고요?! 혹시 소스가 없어서 뭔가 조금 부족하신 분들은 치폴레 소스나 마요네즈+ 홀그레인 머스타드 섞어서 빵에 넣어 드셔도 괜찮더라고요.

기본 잠봉 사셔서 원하는 재료를 더 넣어서 드셔도 괜찮을거 같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잠봉뵈르는 유성에 있는 파셀인데, 영업도 3일뿐이 안하고 줄서서 먹어야해서 좀 많이 아쉽긴 했거든요.

저는 채소랑 상추 넣고 먹었는데 맛있었어서 요렇게 메뉴로 판다면 사서 먹을거 같아요. 내돈내산이지만 맛없거나 좀 위생상태가 안 좋으면 돈이 그렇게 아깝고 화나더라고요. 최근 세종 플라스틱 초코 그거보고, 어떻게 먹는걸 이렇게 해서 팔 수가 있지?! 정말 화가 나더라고요.

최근에 또 근처 김밥집에서 사먹은 적 있는데 음식하시는 분이 밖에서 담배피고 귀파고 그대로 들어가서 다시 음식하시는거 봤거든요. 그래서 아무래도 배달은 좀 꺼리게 되는데 케이틀린 여기는 오픈 주방이어서 좀 더 믿음이 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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