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경상도 추석차례상, 전복군소조림





가운데 사진에 명절 차례상에 올라가는 음식이라고해욤.


 군소는 얕은 연안에 서식하는 연체동물로 육지에 사는 민달팽이와 유사하다고 하여 바다의 달팽이라고도 해요.


우리나라 전 해안에서 만날수 있는 군소는 깨끗한 해초류를 주로 먹고 살아 맛은 물론 영양도 뛰어납니다. 명절 특별식, 군소를 활용한 음.


바다안에서 보기엔 해삼과 비슷한 생김새죠.
식용이 가능한 참군소. 개군소는 쌉사부디한 맛이 납니다.




군소를 잡으면 보라색 물이 나와요. 이 특별한 식재료가 차례음식임.
군소의 손질법은?


군소를 반으로 갈라 독성이 있는 내장을 전부 제거해줍니다. 해삼창자빼는 것처럼요.


세척을 해주고 재료 데칠 물을 올려주세요.


참소라를 삶아 살과 내장을 빼낼 준비를 해주세요.
껍질이 두꺼운 참소라는 물에 잠기도록 충분히 넣고 삶아주세요.


갑오징어도 손질해주세요. 갑오징어에 저렇게 큰 뼈가 들어있어요.
뼈를 갈아 상처에 올리면 피를 멎게 하는데 효과가 있어요.

껍질을 벗겨줘야합니다.


갑오징어 다리에 세로로 칼집을 내줍니다. 다리마다 세로로 해주세요.



오징어 몸통은 열십자로 예쁘게 칼집 넣어주세요.


손질한 전복도 열십자로 꼼꼼히 칼집을 내줍니다.


관자에도 꼼꼼히 칼집을 넣어주세요.


참소라가 익고있는 냄비에 군소를 넣어주세요.
전복과 관자도  갑오징어는 넣어 모양을 잡아주세요.


손질한 모든 해산물을 냄비에 넣어줍니다.

양념에 구울 예정이니 잠깐만 익히고 건져주세요.


소라는 다 익으면 저렇게 쏙 잘 나온다고해요.


재료들을 찬물에 한번 헹궈줍니다.


꼬지에 관자 3개 군소도 3개 꽂아주세요.


전복의 입이 아래로 향하도록 꽂아줍니다.


갑오징어 몸통의 한쪽 면만 꿰어 길게 늘어트립니다.





소라는 크기가 크니 반을 잘라서 껴주세요.

재료들을 끓인 물을 육수로 사용합니다.



프라이팬에 육수를 한 국자정도 채워줍니다.

간장 3큰술,  흑설탕 한큰술, 조청은 설탕보다 조금 적게 넣어주세요.

조청을 많이 넣으면 꼬치가 딱딱해지니 주의해주세요.


털이 없는 천도복숭아로 만든 복숭아 액기스에요.

복숭아액 2큰술 그리고 후추를 넣어주세요.
후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큰술 크게~


첫번째로 들어갈 재료는 군소에요. 살살 돌려주면서 양념을 입혀주고


전복 관자, 소라도 같이 넣어주세요.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구석구석 잘 뿌려줍니다.

식용유 한큰술을 넣어주세요. 갑오징어 꼬치는 빼고 나머지 먼저 익히는 중
갑오징어는 막판에 살짝 굴려줄 예정임.


과하게 졸여지지 않도록 육수를 넣어주세요.


다 익었을 때 즈음 갑오징어를 넣어주세요.


윤기나게 참기름 3큰술 넣어주세요.





꼬치 양쪽에 튀어나온 부분을 가위로 잘라주세요.


통깨를 소량으로 고명처럼 예쁘게 올려주세요.


전복군소조림 완성.

바다향 가득한 군소의 맛. 소스와 함께 먹어야 맛있어요.
소스맛의 포인트는 천도복숭아에요.


다들 전부치고 하느라 바쁘겠어용!!ㅠㅠ 저는 맨앞에 놓인 저거뭐죠? 과자같은거? 저게 갑자기 먹고싶네용?!


<출처: tvN 수미네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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