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유정임의 김장김치 만드는 법

김장할때는 배추 준비부터 선택사항이잖아요. 직접 배추를 절이기도하고 절임배추를 구입하기도 하죠. 보통 절임배추 10kg 이면 생배추 약 5포기정도돼요.

20kg이면 생배추 약 10포기라는데 제가 인터넷으로 주문한 결과~ 한 8~9포기정도 되더라고요~ 아마도 절인후에 무게를 재서 그런거 같기도해욤.

생배추 10포기면 절인후 무게가 20~21kg 된다고함

배추 절이는 법( 10포기 기준입니다.)

물 27L에 천일염 3kg을 넣고 녹여요.

반으로 가른 배추 줄기에 소금 70g을 나누어 뿌려주세요.

2시간마다 김장용 대야를 흔들어 소금물을 고루 묻혀주세요.
시간마다 힘들게 뒤집어주지 않아도 괜찮아요.

배추 10포기면 14시간 소금물에 절이면 끝임

절임배추 구입 후 꼭 기억해야할 한가지!!

절임배추 구입시 아래쪽 배추는 물에 잠긴 상태에요. 1시간동안 물기를 빼주어야 군내 나지 않는 김치가 되요.

다먹을때까지 시원한 김칫소 만들기!!

무채 1.8kg 을 넣는다. 생배추 10포기 절임배추 20kg 기준이에요.

무채뿐 아니라 김칫소에 무즙도 함께 사용해 시원한 맛을 내줄거에요. 무채가 많을 경우 지저분해지기에 무즙을 사용합니다.

무즙을 넣으면 깔끔해지고 시원한 맛을 극대화시켜줍니다.

무즙 3.8kg을 넣는다.

고운 고춧가루 1컵반을 넣고 버무려주세요.

중간 고춧가루 2컵반을 넣고 버무려주세요.

발효가 잘 되도록 김장김치엔 찹쌀풀을 사용합니다. 가루가 아닌 불린 통 찹쌀을 사용해야지 숙성된 김장김치에서 쓴맛이 나는게 찹쌀가루때문이에요.

불린 통 찹쌀을 사용하면 구수한 맛이나요.

찹쌀풀 1컵 반을 넣고 섞는다.

멸치액젓, 150g 간 멸치진젓 150g을 넣는다.

새우젓 150g을 넣는다.

황금 비율이 멸치액젓 1 : 멸치진젓 1: 새우젓 1이에요.

간마늘 1컵반, 간 생강 반컵을 넣는다.

생강을 많이 넣으면 김치에 쓴맛이 나요. 시원 달큼한 맛을 담당할 양파즙

양파즙 3컵 반을 넣어주세요.
 양파즙을 넣으면 단맛과 시원한 맛이 양념에 잘 배요.

소금 3분의 2컵을 넣는다.
김칫소가 짭짤해야 숙성후 간이 딱 맞아요. 김칫소의 간은 약간 짭짤하게 맞추세요.

배즙 3컵반을 넣는다.

다진 생 새우 150g을 넣는다.

데친 후 곱게 다진 청각 100g을 넣는다.  김치맛을 시원하게 해준다고해요.
생새우와 청각을 넣으면 김치 맛이 변질되지 않고 시원해요.

4cm 길이로 썬 쪽파 반 단을 넣는다.

어슷 썬 대파 흰 줄기 1대를 넣는다.

대파는 단맛, 쪽파는 시원한 맛 부재료를 넣은 후에는 살살 버무려주세요.



4cm 길이로 썬 홍갓 한 단 을 넣는다.

4cm 길이로 썬 미나리 한단의 줄기를 넣는다.

사골육수를 넣어 김장김치가 익을수록 깊고 진한 감칠맛이 난다고해요.

시중에 파는 걸 사용해도 좋아요.

사골육수를 넣고 재료가 무르지 않게 살살 버무려주세요.
아기 다루듯 살살 버무려야 깔끔한 김칫소가 완성되요.

김칫소 넣는 법

줄기에 김칫소를 넣고 이파리는 양념으로 문질러주세욤.
양념이 잘 배도록 굵은 줄기 위주로 김칫소를 넣어주셈 이파리까지 넣으면 김칫소가 흘러내리게되요. 이파리는 김칫국물만 닿아도 간이 배어요. 남은 김칫소로 가볍게 쓸어주는게 핵심

배추 밑동부분까지 골고루 발라주세요. 공기와 접촉을 차단해야 유산균만 살아서 숙성이 돼요.

아기 포대기처럼 반으로 접어 배추 이파리로 감싸주고 남은 김칫소는 위에 올리면돼요.

만약 김장김치의 간이 짤때는?
1. 썰어놓은 무에 고춧가루를 입혀 배추 사이사이에 넣는다.
2. 무즙을 추가한다.

김장김치의 간이 싱거울 때는?

1. 김치를 꺼낸 후 국물에 소금 젓갈로 간을 한다.
2. 김칫국물을 골고루 뿌려준다.

완성입니다.... 사골육수 넣는건 알려드려야겟네용. 나중에 만드는 법 찾으려면 귀찮아서..ㅎㅎ 이렇게 포스팅 해놓아야 나중에 제가 보기 편하더라고요.

줄기 부분에 소금 한 꼬집을 넣으면 김치를 오래두고 먹을 수 있어요.



김장김치 보관하는 법.

김치통의 70%정도 담은 뒤 소금 간한 우거지를 덮어 눌러준다.


<출처: MBN 알토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