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다이어트 방법과 건강하다는거 챙겨 먹어봤는데,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머리카락도 푸석푸석한걸 보면 건강식이라고 챙겨먹었던게 건강하게 먹은게 아니었나봐요?
한참 영양제가 유행할 쯔음엔 비타민씨와 오메가3는 기본이고, 여기에 유황MSM이랑 어메이징그라스, 단백질 쉐이크까지, 부지런히 챙겨먹은 때가 있어요.
여기에 유나의 미백쥬스까지.. 차전자피 등등 티비에서 나오면 좋다는건 다 사먹어본거 같아요.
그나마 젤 효과있던게 비타민씨랑 유황이었던거 같아요. 두개 같이 먹으면 피곤함도 덜하고 유황을 먹을땐 손목 아픈 통증도 사라졌으니까..
그러다 해독쥬스라는걸 알게되서 또 해독쥬스를 그렇게 열심히 갈아먹었어요!! 얼굴에 큰 트러블이 좀 줄고 화장실도 좀더 잘 가게되고 그랬지만, 역시 제 머리카락은 여전히 수분이 없고 푸석푸석하고 몸도 건조하고, 얼굴도 건조하고 입술 각질이 그렇게 많이 생기더라고요.
물론 물도 2리터이상 챙겨먹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샐러리쥬스가 한참 유행일때도 450ml 책도 읽고 만병통치약이라 생각하며 6개월이상 착즙해서 먹었눈데, 먹을땐 정말 화장실도 잘가고, 입맛도 많이 사라져서 잘 배고프지도 않고, 몸무게도 정말 계속 빠지더라고요.
갈비뼈가 다 보일때까지 빠지고 얼굴을 헬쓱해보이고 어디아프냐고 그러고 나중엔 얼굴과 손이 노래져서 사람들이 황달이냐고 물어볼 지경까지와서...
샐러리쥬스는 끊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건강책을 열심히 읽었더랬죠. 자연식물식, 지방이 범인이다, 이런책들을 보면서, 지방을 제외한 현미채식 자연식물식으로 먹으면서, 역시 살은 찌지않았지만, 입술건조와 얼굴건조, 몸 건조, 머리푸석함을 좋아지지 않았어요.
거기에 손등과 손바닥 혈관들이 초록빛깔로 뿔룩뿔룩 튀어 나와있는게 눈에 보이기 시작했어요. 요거는 저탄고지하면서 더 심해졌던듯...
요즘은 현미가 좋은게 아니다 쌀밥과 고기를 먹어야 몸이 좋아진다.. 곰탕과 고기를 카니보니어?식단? 정말 혼란스럽더라고요.
지금까지 결론은 한쪽으로 치우진 식단은 결코 몸에 좋지않아요.
골고루 먹되 과식, 폭실을 하지 않는 식단이 좋아요. 그리고 결론적으로 모두다 나쁘다고 하는거, 인스턴트, 가공식품은 정말 몸에 나쁜 것.
확실히 과자나 아이스크림, 화학 첨가물이 안들어간 제품만 먹지 않아도 얼굴이나 몸에 나는 트러블은 더이상 올라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여기서 피부도 좋아지고 건조함이 없어지고 머릿결이 좋아지면 좋겠다. 살을 빼기보단 건강해지고 싶단 욕구가 더 커졌어요! 왜냐하면 건강해지면 몸은 자연스레 나에게 맞는 몸이 되기 때문이죠.
그렇게 또 이런저런 책들과 영상을 보던중..
예전에 그냥 지나쳤다가 요즘 200% 쏙쏙 들어오고 이해되는 책이 짠맛의 힘입니다.
예전엔 대충 봤던 내용이 저한테 지금 필요한 내용인지.. 모든게 다 쏙쏙들어와서 필기하면서 보는 중이에요.
지금까지 계속 저염식으로 소금을 멀리해왔는데,
왜 짭짤한 과자를 좋아하고, 짜게 부친 부침개를 짠대도 계속 집어먹었는지..
그리고 생각해보면 배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을때도 아픈이유가 나오지 않았을때도 소금이 들어있는 식염수만 맞고 왔는데 배가 안았던 경험도 있거든요.
그동안 나한테 필요했던건, 건강식품이나 음식이 아니라 소금이었구나를 깨닫고
소금을 챙겨먹은지 2일차 되었습니다.
짠맛의 힘 내용중!
세상에 똑같은 몸은 없다.
소금에 대한 오해를 풀고 충분히 섭취하면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염증이 없어지고, 피부가 좋아지고, 통증이 사라지고, 피로가 풀리고 머리숱이 많아지고, 변비와 설사가 없어지고, 속이 편안해지고, 숙면을 취하게 되고, 혈당이 조절되고, 체력이 좋아진다. 신체적인 변화만 있는 것이 아니다.
머리가 맑아지고 집중력과 판단력, 기억력이 좋아져 학습 능력과 업무 능력이 향상되고 부정적이던 성격이 긍정적이 되고 불안증이 없어지고 급한 사람이 느긋하고 여유있는 성격으로 바뀌는 등 정신적 변화도 나타난다.
이쯤이면 소금이 무슨 만병통치약이라도 되느냐고 할 수 있겠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소금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내가 원하는 변화들이라, 소금을 먹기시작한 것.
같은 소금이라도 필요하지 않은 사람이 지나치게 먹으면 독이 될 수 있지만, 필요한 사람에게는 대체 불가능한 약이 될 수 있다.
나에게 맞는 소금의 양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이틀차 소금후기라면,
우선 얼굴과 몸이 덜 건조하고, 특히 입술에 생기던 많은 각질이 더이상 생기지않고, 머리가 덜 푸석거려요?! 그리고 화장실을 자주 갔었는데, 전보다 훨씬 덜 가고 좀 더 시원한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저는 더 꾸준히 먹어보려고요. 미네랄 소금 이것저것 사봣는데요.
토판염이랑, 등등 저는 제일 맛있는게 죽염이었어요. 중간에 입이 심심하거나 간식먹고싶을때 알갱이 소금 한알 녹여먹으면 구운달걀 먹는거처럼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식단은 골고루먹되, 과식,폭식은 안돼요. 자기 몸이 소화하기 편한걸로 챙겨서 먹기!
저는 현미밥보다는 쌀밥으로 먹는게 먹으면 바로 손이 따뜻해지더라고요. 채소는 생보다는 쪄서 먹는게 소화가 편하고, 이렇게 저렇게 바꿔가면서 자신의 몸에 맞는걸 찾아보세요.
양배추가 좋다고해서 먹어도, 그게 내몸에 맞지않으면 좋진 않으니까, 레몬즙 좋다고해서 또 그렇게 막 먹어됐더니, 식도염이 생겨서, 당분간 요런건, 막 먹진않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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