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동안 건강식으로 먹는다고,
정말 아무거나 막 먹는 사람과 다르게 해독스무디, 현미채식, 등등 나름 건강하게 챙겨먹는다고 자부했는데, 그럼에도 피부가 좋아지지 않고, 입술이 건조해서 각질이 많이생기고,
머리도 정말 헤르미온느 처럼 푸석푸석하고,
왜 건강하게 먹으면 피부부터 좋아진다는데 난 왜 안그럴까?
거기다 운동까지하면서 지냈는데, 감기에 걸리면 한달이 넘게가고, 손발은 왜케 차가워서 겨울이면 왜케 너무 추운거지?!
저는 이 해답을 이 책에서 찾았습니다.
" 백년 면역력을 키우는 짠맛의 힘"
짠맛의 힘 책 내용 중.
싱겁게 먹고 나면 소화가 잘 안되고 늘 피곤하고 피부 트러블이 생기고 온갖 염증에 시달렸지만, 아니 그랬기에 더 필사적으로 건강에 좋은 저염식을 했다는 사람들도 많다. (내 얘기인줄..)
이런 의식적인 노력과 별개로 우리 몸은 어떻게 해서든 부족한 염분을 채우려고 한다.
(그래서 과자도 단맛보단 짠맛을 더 좋아했었나?)
며칠 굶은 사람처럼 급하게 먹거나 군것질거리가 계속 생각나거나 낮에 잘 참았다가 밤이 되면 야식의 유혹에 무너져 좌절하기도 한다.
짠맛이 당기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싱겁게 먹어도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더 짜게 먹지 않으면 안 되는 사람도 있다.
소금 섭취를 충분히 하면서 생기는 공통적 변화 가운데 하나가 식탐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최근에 소금을 챙겨먹으면서 요거 경험함!)
소금의 은혜라고 할 만한 온갖 장점을 경험하게 되면, 굳었던 몸과 망므이 함께 풀리면서 많은 고정관념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음식에 대한 편견, 사람에 대한 편견을 버릴수 있게 되고 '맞다 틀리다'의 이분법에서 벗어나 상호작용하는 관계성은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건강에 대한 염려, 불안과 의심, 죄책감에서 벗어나 식사가 즐거워진다.
결국 맛도 살고 몸도 살리게 되는 것이다.
세상에 필요 없는 맛은 없다.
간이 맞아야 맛도 좋고 소화도 잘된다. 음식을 먹었을 때 소화가 잘 돼야 피가 되고 살이 되고 힘도 쓸수 있다.
이런 간의 핵심은 바로 소금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얼마나 소금을 먹어야 할까?)
무엇을 얼마나 먹을 것인지는 몸이 요구하는 대로 따르면 된다.
자연의 순환 원리를 알고 몸의 지혜를 따르면 건강에 좋다는 것을 찾아 먹지 않아도 된다.
(요거 너무 좋아요. 그동안 티비에서 나오는거 좋다는 거 진짜 많이 챙겨먹었는데, 살은 빠졌는데, 건강은 그닥 좋아짐을 느끼진 못했어요! 굳이 건강에 좋다는 걸 챙겨먹지 않아도 된다니 너무 좋음.)
귀해서 구하기 어려운 것. 지구를 한참 돌아 산 넘어 물건너 왔다는 진귀한 것을 먹지 못해 안타까워할 필요가 없다. 이런 경우 지구 환경도 망가지고 몸에 과부하가 걸리기 십상이다.
건강식품의 유행도 주기가 짧아져 몇년 전까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핫 했던 식품이 금세 시들해지더니 뒷전으로 밀려나기도 한다.
몸은 지금 애타게 염분을 원하는데 에둘러 먹거나 싱겁게 먹다보면 소금기를 채우기 위해 식탐을 부리게 된다.
타고난 체질에 따라 몸이 원하는 것이 다르다.
당기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소금을 멀리하지 마십쇼.
진짜 예전에 배아파서 병원갔는데 원인은 못 찾았고, 소금이 든 생리식염수만 맞다가 나왔는데 아픈게 덜해지고 몸이 더 좋아진게 느꼈었거든요?!
이 책을 보니 더욱 확신하게 되고,
입술에 각질이 올라온거 같으면 죽염 알갱이 몇알 녹여먹고 물 먹으면 각질이 없어지는 경험,
푸석푸석한 머리가 윤기가 나기 시작하는 경험, 그리고 머리카락도 덜빠지는 경험,
건조하던 몸이 덜 건조하게 된 경험....!!
저는 앞으로도 소금은 충분히 챙겨먹으려고요!!
그랬더니 먹는 시간도 너무 즐겁고 소화도 잘되더라고요!
나는 운동도 하고 식단도 하면서 건강하게 사는데 감기에도 잘 걸리고, 아프고, 뭔가 무겁고 그렇다면, 이 책을 읽고 한번 소금 챙겨서 먹어보세요!!
컨디션이 좋아지는 경험을?! 하시게 되실지도!
0 댓글